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로나 확진자 및 동거인 가이드(2022.3.6 이후~)

by lennys 2022. 3. 9.
728x90
반응형

 

아이들이 개학을 하면서 확진자 생기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정리해 보았어요.가이드도 자꾸 바뀌더라고요. 기본 정보와 확진자 가이드와 확진자의 동거인 가이드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는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데 델타 변이 이후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가 대부분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와 비교시 감염이 더 쉽고 빠르게 전파되지만 중증도는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인플루엔자(독감) 과 비교해보면 독감보다 감염전파가 더 쉽고 중증도도 다소 높은 편입니다.

예방접종 및 먹는 치료제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고, 고위험군은 중증예방을 위해 조기진단을 받고 조기 투약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코로나의 전파경로

코로나는 감염된 사람과 함께 있다고 해서 걸리지는 않습니다. 기침, 재채기, 말하기, 노래 등을 할 때 호흡기 침방울(비말)을 통해 바이러스 배출되고, 비말이 다음의 경로를 통해 전파되게 됩니다.

- 호흡을 통해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을 직접 들이마심(흡입),

-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이 눈, 코, 입의 점막 표면에 튀어 묻음(접촉)

- 환경 표면에 떨어진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을 손으로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짐(표면접촉)

공기 전파가 가능한 상황은 감염된 사람에게 호흡기 미세 침방울(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 시술을 하는 경우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침방울을 만드는 환경에 있는 경우입니다.

 
표면접촉 :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악수 등) 또는 매개체(오염된 물품이나 표면)를 만진 후, 손을 씻기 전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경우
에어로졸 생성 시술 : 기관지 내시경 검사, 객담 유도, 기관삽관, 심폐소생술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비말을 만드는 환경 : 환기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노래방, 커피숍, 주점, 실내 운동시설 등에서 감염된 사람과 같이 있거나 감염된 사람이 떠난 직후 그 밀폐공간을 방문한 경우

 

증상 발생 1~3일 전부터 호흡기 분비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전파가 가능하며,

증상 발생 7일 이후에는 생존 바이러스가 거의 없어 전파 가능성이 없거나 감소합니다.

(그래서 격리 기간이 7일로 감소되었습니다)

© padrinan, 출처 Pixabay

3. 확진 과정

먼저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은 무증상, 경증 부터 중증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14일(평균 5-7일) 이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사는 크게 두가지 신속항원검사와 확진 검사인 PCR로 나뉠수 있고,

신속항원 검사로 개인용과 전문가용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 개인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가 진단 키트를 의미하며, 전문가용은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두가지의 차이는 거의 같지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경우는 더 깊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속항원 검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PCR과는 달리 증폭 과정이 없어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라도 증상이 있어 PCR을 해보면 양성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소견서를 가지고 검사를 해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검사 절차

우선 순위4 검사 대상은(무료)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이거나 음성이어도 소견서 발급시, 60세 이상 고령자인경우, 역학적 연관성,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인 경우, 신속항원검사 양성인 경우입니다.

결과적으로 PCR에서 양성인 경우 확진을 하게 됩니다.

 

4. 확진자 가이드

진이 된 경우는 이전에는 통보서가 오기도 했지만 이제는 확진 문자가 오는 것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동거인 안내도 동거인에게 일일이 문자가 오는 것이 아니라 확진자의 문자를 통해 전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치료의 기본원칙은 재택치료이므로, 보건소의 확진자 조사 이후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 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건강관리 및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 확진이 되면 모든 확진자가 재택 치료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임상 증상과 위험요인에 따라 의료기관 입원치료 또는 필요시 생활치료센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까지는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격리하고, 채취일로부터 7일차24:00에 격리해제가 됩니다. 이 때 다시 검사를 하고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7일이 되면 자동으로 해제가 됩니다.

다만 격리 해제 후 3일간은 출근, 등교 등 외출할 수 있지만 KF94 또는 동급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감염위험도가 높은 시설 방문을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으므로 증상이 없거나 경증인 경우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로 회복할 수 있고, 비대면치료를 원칙으로 하되 발열 등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하며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외래진료센터에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치료)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하지 말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화장실‧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격리시에는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가? 에 대해서는 가급적 외출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고, 대면진료를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외출이 허용됩니다.

외출 시 KF94급(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착용하고, 도보,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여 이동해야 하며, 격리의무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처벌될 수 있습니다.

 

 

 

 

 

 

<일반 관리군>

 

 

 

 

<집중관리군>

 

 

 

5. 동거인 가이드

확진자가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통보 문자를 받으면,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 등(URL)을 확인하는데, 이 때 확진자는 동거인에게도 격리 안내를 전달하여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동거인에게 문자가 가지 않습니다)

 

이 때 확진자는 증상이나 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검체일로부터 7일을 격리한후 자동 해제가 되는데,

동거인의 경우에는 3일내 PCR 검사, 음성시에는 6-7일차 신속항원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3월 7일 동거인 안내문에는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기전까지는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되어 있고, 확진자의 검사일로부터는 10일동안 외출을 최소화하지만 출근 등 불가피한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라고 되어 있어 음성이 확인되면 외출이 가능하고, 출근을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 2/20 안내문에는 동거인과 같이 7일 격리하라고 되어 있어요. 이 때 접종 완료자는 격리면제로 외출이 허용되었고요. )

2022.2.20 안내문

 

학생들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가족 중 확진자가 생겼다면 3/14일까지는 7일 격리를 하고, 3/14일 이후에는 미접종자라 해도 등교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