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taphylococcus aureus)란?
먼저 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은 많은 포도알균중 가장 독성이 강한 황색포도알균을 말하며, 여러가지 효과적인 항균제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야기하는 다재다능한 세균입니다.
황색포도알균은 분화다능한 병원체로, 독소에 의한 메커니즘과 독소와 관련없는 메커니즘을 통해 질병을 야기합니다. 이 매생물을 병원감염과 지역사회감염을 모두 일으킬 수 있고, 작은 피부 및 연조직 감염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 감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합니다.
포도알균은 Micrococcaceae과의 그람양성알균으로 그람염색상에서 포도송이 모양으로 관찰됩니다. 이 유기체는 사슬알균과는 달리 카탈레이즈 양성이고, 이동성이 없으며, 호기성, 조건무산소성이고 다양한 환경과 조건하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황색 포도알균은 실제로는 인체 정상 세균총의 일부입니다. 약 25-50%의 건강한 성인이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황색포도알균을 보균하고 있습니다. 집락률은 제 1형 당뇨병 환자, HIV 감염환자, 정맥주사 남용자, 투석환자, 피부에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 높습니다. 전비공 점막이 주된 보균 장소이고, 그 외 피부, 질, 액와, 회음부, 구인두 등이 있습니다.
황색 포도알균은 병원내감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고, 수술상처부위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기도 합니다.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란?
MRSA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피부 및 연조직 감염, 골관절염, 균혈증, 폐렴, 식중독 등 감염부위나 경로에 따라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합니다.
혈액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이 분리된 환자나, 혈액 이외 임상 검체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이 분리된 사람(병원체 보유자)는 7일 이내 신고대상이 됩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은 임상 검체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이 분리 동정된 경우로 분리된 황색포도알균에서 옥사실린 또는 세포시틴 항생제 내성을 확인하거나, 메티실린황색포도알균 특이 유전자(mecA)가 검출된 경우입니다.
의료관련 감염병 표본 감시
의료관련감염병은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 장알균(VRE) 감염증,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증, 다제내성녹농균 (MRPA) 감염증,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감염증,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입니다.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17.6.3일 3군(전수)감염병으로 전환되었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은 기존 표본감시체계도 유지, 반코마이신중등도내성황색포도알균(VISA) 감염증은 보완적 표본감시 대상으로 감시합니다.
표본 감시의 목적은 발생수준 및 추이를 파악하여 감염병의 예방･관리에 활용을 위해서이며, 표본감시기관은 상급종합병원,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공공병원입니다.
신고방법
표본감시 기관은 의료관련감염병 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으로 신고합니다.
표본 감시 대상 의료기관 여부 확인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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