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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질이상_고나트륨혈증 고나트륨 혈증 Na > 145 mmol/L 고나트륨혈증은 혈청 나트륨이 145 mmol/L 초과로 정의한다. 증상은 저나트륨 혈증과 유사하게 정신혼동(confusion), 전신 쇠약감, 신경학적 이상, 혼미, 발작,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고나트륨 혈증은 저나트륨혈증과 마찬가지로 수액 치료가 시급하며,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24시간 이내 6mmol/L 이상 감소시킬 것을 권고한다. 24시간 이내 12mmol/L 이상 감소할 경우 과교정으로 판단하지만, 저나트륨혈증과 달리 나트륨 수치를 다시 높이는 치료는 권고하지 않는다. 교정 수액은 세가지 수액량을 함께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지만, 이를 모두 고려하지 않으면 나트륨 교정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 2021. 11. 26.
전해질 이상_저칼륨혈증 저칼륨혈증은 상대적으로 고칼륨혈증에 비해 흔하고, 생명이 위독할 만한 응급상황은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저린감 같은 이상 감각이나 근위약감 같은 운동신경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칼륨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칼륨 수치가 3.5mmol/L 미만으로 감소하면 첫번째 감별점은 요 칼륨 검사이다. 15mmol/day 혹은 15mmol/g Cr 기준으로 요 칼륨 배설 증가 여부를 판정한다. 두번째 감별점은 혈압이 정상인 경우이다. 이 경우에 대사성 산증이 동반되어 있으면 신세관성 산증, 당뇨병성 케톤 산증, 약물 등을 확인하고, 대사성 알칼리증이 동반되어 있으면 바터 증후군, 지텔만 증후군 혹은 이뇨제 사용을 감별한다. 세번째 감별점으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이다. 레닌이 증가되어 있으면 악성 고혈압, 신혈.. 2021. 11. 26.
전해질 이상_고칼륨혈증 고칼륨혈증의 정의 K+ > 5.5mEq/L 고칼륨혈증이 있는 경우 증상은 위약감, 이완성 마비, 호흡 저하, 대사성 산증, 심부건반사 저하, 감각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부정맥으로 인한 심계항진, 실신, 급성 심장사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전도 변화 -peaked T wave, prolonged PR interval and QRS duration, atrio-ventricular conduction delay, ventricular fibrillation or asystole 고칼륨 혈증의 빈도는 저칼륨혈증보다는 낮지만 부정맥으로 인해 급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고칼슘 혈증을 보이면 우선 생체 징후 및 심전도를 확인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인지를 .. 2021. 11. 26.
골다공증과 FRAX 골다공증은 사전적으로는 골조직에 구멍이 많이 난 상태를 의미하지만 정확히는 세계보건기구 정의에 따르면 골량이 감소하고 골조직의 미세구조가 손상되면서 골의 강도가 약화되어 취약 골절(fragility fracture)의 위험이 증가되는 상태를 말한다. IOF(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서는 골다공증을 골조직이 얇아져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질이 저하되면서 강도를 소실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면서 노년에서 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증상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골다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중요한 것은 노화이다. 일반적으로 30세가 되면 골량이 최고치를 이루었다가 이후 골조직.. 2021. 11. 24.